아이 면역력은 갑자기 좋아지는 게 아니라 매일 쌓이는 작은 습관에서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우리 집 아이도 감기 잘 걸리는 편이라 생활 속에서 실천해보니 확실히 덜 아프고,
감기에 걸려도 회복이 더 빨라지는 걸 느꼈거든요.

오늘은 우리 집에서 효과 봤던 아이 면역력 키우는 기본 생활습관을 정리해볼게요.

🍽️ 1) 따뜻한 아침 식사로 하루 컨디션 잡기

차갑고 가벼운 아침보다 속을 데워주는 따뜻한 음식이 아이 컨디션 유지에 훨씬 도움이 되더라고요.

우리 집 기본 아침 루틴👇

특히 아침에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면 아이들이 몸이 덜 차고 하루 내내 무리도 덜해요.

🚰 2) 물 마시는 습관 잡아주기

아이들은 물을 스스로 챙겨 마시는 습관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하루 한 번씩 꼭 물컵이나 텀블러를 채워놓고 “물 한 잔!”이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물 부족 → 점막 건조 → 바이러스 침투 ↑ 이 공식이 진짜 정확해요.

✔ 팁

진짜 기본 중 기본이지만 손 씻기 습관만 자리를 잡아도 감기 확 줄어요.

👉 “집 들어오면 자동으로 세면대!”

아이들 생활 속 가장 확실한 면역력 습관이에요.

과격한 운동이 아니어도 몸을 적당히 움직이면 면역력이 훨씬 좋아져요.
키커야 하는 나이라 유튜브에 키쿠는 운동을 자기전에 10분정도 횟수로 100회정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습관처럼 하기가 가장 힘들긴 한데 계속하다 보니 으례 자기전에 해야하는 일로 여겨서 하더라구요.

아이 면역력의 절반은 잠이에요. 수면이 부족하면 바로 감기 걸려요.
특히 시험기간이라고 늦게 자면 바로 컨디션 깨져요.

우리 집 수면 원칙👇

잘 자는 아이 = 감기 덜 걸리는 아이 정말 맞아요.

아이에게는 ‘불안감’, ‘긴장감’, ‘눈치’ 모두 스트레스예요. 그리고 스트레스가 많으면 면역력이 바로 떨어져요.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종종 이렇게 말해요.

“오늘은 이것만 하면 끝이야. 너무 잘하고 있어.”
“못해도 괜찮아. 다시 하면 돼.”

그 한마디로 아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컨디션도 훨씬 좋아져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별일 아닌 것처럼 말하려고 해요. 아이 입장에서는 커다란 일일수 있는데 집에서는 별 거 아니고 얘기해주고 아이편에서 공감하는 한마디가 아이가 힘이 나는것 같더라구요.

너무 전문적인 건강식 말고 아이들이 실제로 좋아하면서 먹을 수 있는 것들만 모았어요.

추워지기 시작해서 따뜻한 우유를 좀 먹이고 싶어서 초코가 좀 부담스럽긴 해도 제티에 타 먹게 하고 있어요. 그냥 우유 먹으라고 하면 이제는 안 먹을고 해서 초코우유가 부담스럽긴 해도 학교 갔다와서 당 충전겸해서 오후시간에 한잔씩 타 먹게 하고 있네요.
그리고 유자차도 그나마 좋아하는 차라 같이 타 먹게 하고 있어요. 확실히 추워지기 전에 먹게 하면 좀 효과는 보는 것 같아요.

면역력이라는 게 특별한 보약이나 비타민보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생활습관에서 만들어져요.

따뜻한 음식/ 물 마시기/ 손 씻기/ 가벼운 운동/ 숙면/ 스트레스 줄이기/ 간단한 비타민 간식
고3 아이도 있어서 분말형 비타민c를 자주 먹게 해요
아무래도 알약으로 되어 있으면 부담스러워서 안 먹더라구요. 그래서 맛도 좋은 분말형 비타민C는 부담없이 먹이기 좋더라구요.

이런 습관이 쌓이면 아이들이 아파도 훨씬 빨리 낫고 평소 감기나 바이러스에도 잘 버티더라고요.

우리 아이들 모두 든든한 체력과 건강한 일상 만들길 바라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정리해보았어요 😊